재테크 입문자를 위한 필수 금융 용어 50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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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입문자를 위한 필수 금융 용어 50개 설명

non-99 2025. 4. 25. 16:05

“적금 이율이 단리인지 복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ETF, MMF, DSR?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안 와닿아요.”
“경제 뉴스가 어려운 이유는… 단어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죠.”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지만, 가장 먼저 막히는 건 바로 ‘용어’입니다. 금융 상품을 설명하는 페이지조차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투자도 시작할 수 없겠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꼭 알아야 할 금융 용어 50개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해설과 예시를 붙여 정리해 봤습니다.

1. 금융 용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1-1. 뉴스와 상품 설명서가 읽히기 시작한다

경제 뉴스, 금융 유튜브, 상품 가입 페이지… 이 모든 곳에 낯선 용어가 가득합니다.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콘텐츠도 이해할 수 있게 되죠.

📌 예: “3.5% 연 이율, 세전 기준 단리 적용”이라는 설명을
→ "1년에 원금 기준으로 이자가 3.5% 붙는 거고, 세금은 아직 안 뗐구나"로 바꿔 이해 가능

1-2.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판단 가능

금융 사기의 대부분은 용어와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기초 용어만 제대로 알아도, 수상한 제안을 구별하고 올바른 상품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2. 금융 용어 50개 카테고리별 정리

아래는 저축, 투자, 대출, 경제 지표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구성한 금융 용어 50선입니다.

2-1. 저축/예금 관련 용어 10선

예금 : 일정 기간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금융 상품
적금 : 매달 일정 금액을 입금하는 저축 방식
연이율 : 1년 기준으로 계산한 이자율
단리 :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
복리 :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방식
정기예금 : 일정 기간 목돈을 예치하고 고정 금리를 받는 예금
자유적금 :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입금 가능한 적금
세전 이자 : 세금을 떼기 전의 이자
세후 이자 : 세금을 뗀 후 실제 받는 이자
예금자 보호 : 1인당 금융기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되는 제도

2-2. 투자/주식 관련 용어 15선

주식 : 기업의 소유권을 나눠 가진 증서
ETF :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인덱스 펀드
펀드 :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운영하는 금융 상품
채권 : 기업 또는 정부가 발행하는 ‘빌려준 돈’의 증서
PER : 주가수익비율, 주식의 적정 가격을 가늠하는 지표
EPS : 주당순이익, 1주당 벌어들인 수익
배당금 : 기업이 수익 중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돈
분산 투자 : 여러 자산에 나눠 투자해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
주가 지수 : 코스피, 나스닥 등 시장 전체 흐름을 나타내는 수치
공모주 : 기업이 상장 전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모집하는 것
유상증자 : 회사가 주식을 새로 발행해 자본을 늘리는 것
매도/매수 : 주식을 파는 것 / 사는 것
손절 :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파는 것
스탑로스 : 특정 손실 구간에서 자동 매도하는 투자 전략
리밸런싱 : 포트폴리오 자산 비율을 다시 조정하는 것

2-3. 대출/신용 관련 용어 10선

대출금리 :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이자율
변동금리 :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대출
고정금리 :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방식
신용등급 : 개인의 상환 능력을 평가한 점수
신용점수 : 등급이 폐지되며 사용되는 1~1000점 단위 점수
LTV : 주택 담보 대출 가능 비율
DTI : 총부채상환비율, 연소득 대비 원리금 부담
DSR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모든 대출 원리금의 연간 총액이 소득 대비 얼마인지
보증금 : 임대 계약 시, 계약금을 대신하는 보증 자금
연체 이자 : 대출금을 기한 내 갚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추가 이자

2-4. 경제 지표/금리 관련 용어 10선

기준금리 :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대표 금리
금리 인상/인하 : 기준금리의 상승/하락
물가상승률 : 일정 기간 동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인플레이션 : 돈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
디플레이션 :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GDP : 국내총생산,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
환율 : 외국 돈과 원화의 교환 비율
기준환율 : 은행이 기준으로 삼는 환율
환차익 : 환율 차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
실질금리 :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수익률

2-5. 기타 실생활 금융 용어 5선

체크카드 : 사용 즉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카드
신용카드 : 외상 개념으로 사용 후, 한 달 뒤 결제
자동이체 : 특정 날짜에 자동으로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방식
가계부채 : 개인 또는 가정이 지고 있는 모든 빚
마이너스통장 : 대출이 가능한 한도형 통장

3. 헷갈리기 쉬운 금융 용어 비교 정리

금융 용어 중에는 발음이 비슷하거나, 의미가 애매하게 겹치는 것들이 많아 초보자들이 혼동하기 쉽습니다. 여기서는 특히 자주 혼동되는 용어 3쌍을 짝지어 비교합니다.

3-1. 단리 vs 복리

구분	단리	복리
정의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	원금 +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
예시	매년 1,000원에 5% → 50원 고정	1년 차 50원 → 2년 차 52.5원 (복리)
효과	장기적으로 이자 수익 작음	시간이 갈수록 수익이 가속화됨

📌 핵심 기억법:
복리는 ‘복잡하게’ 이자가 붙는다 → 이자에 또 이자!

3-2. CMA vs MMF

구분	CMA (Cash Management Account)	MMF (Money Market Fund)
종류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형 상품
유동성	하루만 넣어도 이자 발생, 출금 자유로움	수익률은 높지만 일부 제한 존재
위험도	낮음 (예금자 보호는 안 됨)	상대적으로 낮음 (펀드라서 보호 X)

📌 기억법: CMA는 통장처럼, MMF는 펀드처럼. 둘 다 단기 자금용.

3-3. 연이율 vs 실효이자율

구분	연이율 (Nominal Rate)	실효이자율 (Effective Rate)
기준	표시된 이자율	실제 적용된 이자율 (복리 반영 포함)
계산 방식	단순 연 기준 환산	복리 및 이자 지급 주기까지 반영
예시	연이율 5% → 월복리일 경우	실효이자율은 약 5.12%로 증가 가능

📌 핵심 포인트: 연이율은 보기 좋게, 실효이자율은 실제 받는 이자와 가깝다.

4. 금융 용어 외우는 팁과 활용 방법

금융 용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주 보고,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방법으로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4-1. 실전 뉴스 기사와 연동해서 익히기

📌 방법:

경제 뉴스 기사 1일 1개 읽기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모르는 용어는 체크하고 별도 메모
예: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금 금리도 인상” → 기준금리 뜻 확인

효과: 문맥 속에서 뜻을 파악하면 단어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4-2. 금융 앱/사이트 용어 사전 활용법

4-3. 금융 용어 노트 만드는 법

📌 준비물:

노션, 굿노트, 엑셀 등
카테고리: 저축 / 투자 / 대출 / 금리 / 기타
항목: 용어 / 한 줄 설명 / 예시 / 직접 메모

활용 예:

용어	설명	예시	메모
CMA	단기 자금 통장	증권사 자유 입출금 계좌	비상금 통장으로 적합
ETF	지수 추종형 투자상품	KODEX 200, TIGER S&P500	분산 투자에 유리

이 노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 나만의 금융사전이 완성됩니다.

5. 이해는 금융의 첫걸음이다

모든 재테크의 시작은 용어 이해입니다.
용어를 아는 순간, 금융 상품의 구조가 보이고,
상품 설명서를 읽는 눈이 생기며,
뉴스 속 경제 흐름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금융 용어 50개는 초보자가 재무 생활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언어입니다.
처음엔 낯설지만, 하루에 5개씩 익히는 것만으로도 한 달이면 기본기를 갖출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실천 미션:

오늘 본 뉴스나 앱 화면에서 모르는 금융 용어 하나 체크
의미를 검색해서 ‘내 방식으로’ 정리해 보기
메모장이나 노트에 예문과 함께 기록해 보기

작은 실천이 쌓이면, 어느새 금융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언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