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99

금융&재태크에 대해 글을 작성합니다요~!

  • 2025. 4. 3.

    by. non-99

    목차

      1. 재테크의 시작은 ‘돈의 흐름’을 아는 것부터

      1-1. 첫 월급,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

      드디어 첫 월급을 받았어요!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말 안 해도 알죠? 근데 그 기쁨도 잠시, 며칠 지나면 통장이 텅 비어있는 걸 보고 '어..? 어디 갔지?' 싶을 때가 많아요.

      이유는 간단해요.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에요.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모른 채 소비하다 보면, 월급이 아무리 많아도 남는 돈은 없어요.
      그래서 재테크의 첫 시작은 꼭 **‘내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하는 것’**부터 해야 해요.

      1-2. 가계부랑 소비 패턴 분석, 생각보다 중요해요

      돈을 잘 모으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뭐냐면요, 바로 ‘기록’을 잘해요.
      꼭 꼼꼼한 성격이 아니더라도, 내 지출이 어디에 집중되는지만 파악해도 충분히 효과 있어요.

      요즘은 뱅크샐러드나 토스 같은 앱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소비 내역을 정리해 주니까 훨씬 간편하거든요.
      딱 2~3달만 써보면 “헉, 나 커피값으로 이렇게 많이 썼다고?” 하는 순간이 와요.
      그때부터 쓸데없는 소비는 줄이고, 필요한 데 집중하는 습관이 생겨요.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입문 가이드

      2. 통장 쪼개기 전략으로 월급 관리하기

      2-1. 통장도 목적별로 나눠야 관리가 쉬워요

      “통장은 하나면 충분한 거 아냐?” 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실제로 통장을 쪼개서 목적에 맞게 쓰면 돈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

      보통 이렇게 나누면 좋아요:

      • 월급 통장: 월급이 들어오는 계좌
      • 생활비 통장: 매달 쓸 돈 따로 보관
      • 비상금 통장: 갑자기 돈 나갈 일 생겼을 때 대비
      • 저축/투자 통장: 미래를 위한 돈 따로 쌓기

      월급 받으면 자동으로 각 통장에 돈을 나눠두면, 쓰고 남는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저축하고 남은 돈만 쓰는 방식이 돼요. 이게 진짜 중요한 포인트예요.

      2-2. 자동이체 설정하면 재테크가 쉬워져요

      ‘재테크는 의지가 아니라 습관이야’라는 말, 많이 들어봤죠?
      그 습관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자동이체예요.

      월급 들어오고 다음 날, 생활비랑 저축금을 각 통장으로 자동으로 나눠보세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저축이 되니까 나도 모르게 돈이 모이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 방법을 쓰면 “이번 달은 좀 아껴서 남은 걸 저축해야지”라는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에요.

      3. 금융 기초 다지기: 적금과 보험부터 시작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금융 상품이 바로 적금과 보험입니다.
      월급을 받아 저축을 해보려는데, ‘적금이랑 예금이 뭐가 다른 거지?’라는 의문이 들 수 있어요.
      둘 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개념이지만, 방식은 꽤 다릅니다.

      적금은 일정한 금액을 매달 넣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매달 20만 원씩 1년간 적금에 넣는 식이죠.
      월급을 받는 직장인처럼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경우에는 이 방식이 안정적이에요.
      반면에 예금은 처음부터 목돈을 한 번에 넣고 만기까지 그대로 두는 방식입니다.
      따로 추가 납입 없이 이자만 계산되는 구조죠.
      그래서 예금은 이미 목돈이 있을 때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먼저 적금을 통해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이에요.
      비상금은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인데, 보통 3~6개월치 생활비 정도를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한 달 생활비가 100만 원이라면, 300만 원 정도를 목표로 잡고 적금을 시작하면 됩니다.
      이렇게 마련된 비상금은 향후 이직, 이사, 병원비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보험이에요.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보험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렵고, 왠지 나이 든 사람들이 드는 거 같고, 당장 필요 없어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병원비 한 번 크게 나올 때, 차 사고라도 났을 때, 보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보험은 꼭 필요한 것만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게 핵심이에요.
      무조건 많이 가입하는 게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핵심 보장만 챙기는 게 중요하죠.

      예를 들어 실손 의료보험은 필수입니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했을 때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니까요.
      운전을 자주 한다면 운전자 보험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아직 가족 부양 책임이 없다면, 종신보험은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어요. 대신, 정기 보험처럼 저렴하면서 보장이 되는 상품을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보험다모아 같은 비교 사이트에서 여러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1:1 상담도 비대면으로 가능하니까, 직접 발품 팔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상품을 찾을 수 있어요.

       

      4. 투자 입문: 주식, ETF, 간접투자부터 시작

      재테크라는 말만 들으면 ‘투자’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사회초년생 입장에서 투자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주식은 공부할 게 너무 많다”, “돈이 많아야 투자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요즘은 정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실제로 1,000원 단위의 금액으로도 주식을 살 수 있는 증권사들이 많아졌고, 모바일 앱(MTS)만 깔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죠.

      투자 초보라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고,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소액으로 경험을 쌓는 것이에요.
      처음부터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왜 그 종목을 선택했는지를 고민하면서 적은 금액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렇게 경험을 쌓다 보면, 투자에 대한 감각도 조금씩 생기게 됩니다.

      만약 주식 종목을 고르는 게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ETF나 펀드 같은 간접투자 상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ETF(Exchange Traded Fund)는 주식처럼 거래되면서도,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라서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예를 들어 ‘TIGER 미국나스닥 100’ 같은 ETF는 미국 기술주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라, 한 번의 투자로 여러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요.

      또한, 펀드는 전문가가 대신 자산을 운용해 주는 상품이에요.
      내가 직접 종목을 고를 필요가 없어서, 금융 공부에 자신 없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죠.
      하지만 펀드는 수수료가 비교적 높을 수 있으니, 잘 비교해서 선택해야 해요.
      비교는 펀드슈퍼마켓 같은 사이트에서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투자는 절대 빚을 내서 하면 안 된다는 점이에요.
      사회초년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리스크는 피해야 해요.
      “잃어도 괜찮은 돈으로, 공부하듯이 투자하자”는 마음가짐이 초반에는 훨씬 건강한 접근이에요.

       

      5. 장기적 재무 설계를 위한 꿀팁

      재테크는 단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니에요.
      꾸준히 실천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명확한 목표와 계획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냥 막연히 ‘돈 모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동기부여도 생기고 실행력도 높아져요.

      예를 들어, 1년 안에 300만 원을 모으자, 3년 안에 전세 보증금 1,000만 원을 만들자, 5년 안에 차량 구입비용을 모으자 같은 식으로 현실적인 목표를 잡아보세요.
      이때는 ‘SMART 기법’을 활용하면 좋아요.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 Achievable(달성 가능), Realistic(현실적), Time-based(기한이 있는)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거예요.
      “무작정 돈을 모으자”보다 “1년 동안 매달 25만 원씩 저축해서 여행 자금 300만 원 만들기”가 훨씬 실행하기 쉬워 보이죠?

      이와 함께 재테크를 일상 속 습관으로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해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져도 루틴이 되면 자동으로 굴러가게 돼요.

      예를 들어 매달 월급날 다음 날 자동이체로 저축금을 분리해 놓고, 하루 5분만 가계부 앱에 지출을 기록해 보세요.
      또, 한 달에 한 번은 내 자산 현황과 소비를 돌아보는 ‘재무 리포트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경제 관련 뉴스나 유튜브를 꾸준히 보는 것도 투자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매달 반복되는 습관 속에서 돈에 대한 감각과 태도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해요.
      그게 바로 사회초년생이 장기적으로 재테크에 성공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게 아니라, 돈을 잘 다루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시대, 그 시작은 결국 나의 작은 습관 하나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마무리하며

      처음 재테크를 시작할 땐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근데 막상 한 발만 내디뎌보면,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어질 수도 있어요.
      돈을 모으는 것도 결국은 습관이고 루틴이에요.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내 돈을 조금 더 들여다보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그게 사회초년생으로서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지도 몰라요.
      작은 시작이, 큰 결과를 만들어 줄 거예요!